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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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09:06:46
[프라임경제]외식이 잦은 2월. 새로운 맛을 원한다면 ‘그릴음식’을 추천한다. 진한 숯불 향과 담백한 맛, 선명한 무늬로 미각, 후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자극하는 그릴 음식은 원재료 자체의 맛과 향을 살리고, 쏙 빠진 기름기로 건강까지 생각했다. 패스트푸드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그릴음식들을 살펴보자.
▲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 ‘웰빙 와퍼’ 버거킹
기념일이라 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외식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에겐 테이크 아웃으로 즐길 수 있는 그릴음식, 와퍼를 추천한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패티(햄버거 고기)를 익히는 보통의 패스트푸드업체들과 달리 그릴을 이용해 불에서 직접 굽는 버거킹의 패티는 기름기가 적은 ‘웰빙 패스트푸드’. 살아있는 육질의 담백함과 진하게 배어 있는 숯불 향이 풍미를 더해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다.
패티를 그릴에 굽는 것은 1954년 버거킹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켜온 전통으로, 이 방식으로 버거킹은 담백한 맛과 진한 숯불 향의 패티를 완성시켰다. 버거킹의 이런 전통은 탄생 50주년을 맞은 와퍼에도 잘 나타난다. 와퍼는 1957년 새로운 조리법과 향상된 그릴 장비로 탄생된 버거킹의 대표 메뉴로, 버거킹만의 전통을 그대로 담고 있다.
▲ 몸보신에 원기회복까지, 감칠맛 나는 스테이크와 샐러드
졸업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외식장소로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제격.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안심, 꽃등심 등 그릴에 구운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좋은 재료를 잘 구워,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스테이크는 기름기 걱정이 없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족 모두가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운 겨울, 지친 기력을 위한 몸보신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샐러드로도 기력회복을 할 수 있다. 그릴에 구운 담백한 치킨과, 페다 치즈(Feta), 다양한 야채가 어우러진 ‘그릴드 치킨 샐러드’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닭고기와 비타민의 보고인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어 겨울철 원기 회복에 그만이다. 이 외에도 그릴에 구운 닭 가슴살과 베이컨, 잭 치즈, 체다 치즈가 어우러진 ‘앨리스 스프링 치킨’도 그릴을 이용한 아웃백의 대표 메뉴.
▲ 입과 눈으로도 즐기는 ‘그릴’ 수제소시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도 반가운 그릴 음식이 등장했다. 신촌, 홍대, 강남 등지에서 만날 수 있는 Mr. WOW의 수제소시지는 매운 고추와 고기를 섞어 만든 것으로 그릴에 즉석에서 구워 판매한다. 그릴에 구워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것은 물론, 재료의 향이 살아있어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대학가 젊은 층, 특히 여대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먹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 여기도 그릴, 저기도 그릴, 다양한 ‘그릴’ 샌드위치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연인과의 부담 없는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그릴 샌드위치가 어떨까.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에서는 최근, 이탈리아식 그릴드 샌드위치 ‘피아디나’를 출시했다. 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그릴에서 살짝 굽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살짝 녹아 내린 치즈가 속 재료를 감싸 풍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속 재료들이 흐르지 않아 먹기에도 편하다.
2005년 국내에 들어온 싱가포르 토스트 전문점 야쿤카야토스트에서도 그릴드 토스트인 ‘카야토스트’를 판매한다. 그릴에서 구운 빵에 싱가포르 전통 잼인 카야잼과 슬라이스 치즈를 얹은 ‘카야토스트’는 바삭 하고 담백한 빵과 달콤한 잼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