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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 ‘대기업 취업문 넓어진다’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01.30 10:14:33

   
 
[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지난 29일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과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기능장려 협약의 내용은 현대중공업과 사업영역 관련성이 높은 직종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신자들에 대한 취업지원에 대하여 최대한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미 입상자 중 해당업체 취업조건을 갖춘 자에 대한 우대 등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출신 기능인에 대한 고용안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취업지원 약속으로는 2006년 12월 삼성전자와 체결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취업지원협약에 이어 두 번째 성사된 것으로,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기능장려 풍토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은 “현대중공업과의 이번 기능장려협약 체결이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의 고용안정은 물론,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기능인 우대정책에 동참하여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가 첫 출전한 1978년 제 2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 철골구조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15회 출전하여 금메달 4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7개, 우수상 18개를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가 15회 종합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1978년도 부터 현재까지 273명의 기능경기대회 출신자들을 채용해 훈련 참가시킴으로서 우리나라 역대입상자 593명의 13%를 차지하는 77명의 입상자를 배출한바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해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9명이 출전,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등 100% 성과를 거두었으며, 개최국 일본을 따돌리고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 바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중공업 회사인 현대중공업에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취업 등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기능경기대회 활성화와 전문계 고등학생 등의 취업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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