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분기 실적이 저조한 SK(003600)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을 주목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SK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2억원과 69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의 수익 전망을 하향 평가했으며, 자회사의 주가하락에 따른 SK의 순자산가치(NAV) 하락을 반영,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및 2008년 예상실적 하향에 따른 주가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의 실적발표 시, SK의 실적하향은 예상된 것이며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고려했을 때 24만213원으로 42% 저평가된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연구원은 SK주가에 대해 예상된 실적악화보다 브랜드 로열티와 신약판매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8년 하반기 혹은 2009년부터 SK는 자회사로부터 브랜드 로열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SK 자체 사업부인 Life Science가 개발 중인 간질 치료제는 임상 3단계를 완료했으며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는 이 치료제가 2009년 이후 생산에 들어가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는다면 연간 1,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연구원은 “SK 주가는 SK에너지와 SK텔레콤 주가와의 상관계수가 각각 0.84와 0.39로 SK에너지와 밀접한 주가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나 SK에너지의 주가급락으로 SK에너지 지분의 순자산가치 기여도가 28%로 감소했으며, K-Power 등 우량 비상장회사들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며 SK와 SK에너지와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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