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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 호조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2.03 11:09:29

[프라임경제]현대백화점의 설날선물세트 매출은 45% 신장했다. 인기품목은 정육, 청과 등 선물세트 상품군별 프리미엄 상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육세트의 경우 고객이 주문하면 바로 제작해서 배송해주는 신선육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81% 증가했다. 전체 정육 선물세트에서 신선육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2003년 설에는 전체 정육세트 중 신선육 세트 비중은 10%였으나, 매년 증가해 지난해 설에는 40%, 금년 설에는 55%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방식대로 볏짚을 끓여 만든 여물을 먹여 키워 육질이 뛰어난 ‘화식한우 신선육세트(55만원/40만원/34만원)’는 준비한 730세트 중 85%가 판매되었으며, 현대백화점 단독으로 금년 설 처음으로 선보인 ‘제주 흑한우(45만원, 33만원)세트’도 준비한 100세트가 모두 판매되었다. 제주흑한우는 제주도에서도 현재 300여 마리만 사육되고 있는 희소성 높은 재래한우로, 금년 설에 준비한 물량도 7두로 제한되어 선물용 세트로 100세트밖에 준비하지 못했다.

과일 역시 당도를 선별해 구성한 프리미엄 과일세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리미엄 과일세트는 지난해보다 120% 가량 매출이 증가했고, 이는 다른 과일선물세트 매출 증가율 40%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와인 역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금년 설 와인선물세트 매출 증가율은 160%으로 설날 선물세트 품목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다. 특히 와인 매니아층이 두터워지면서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와인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졌다. 판매된 와인 선물세트 중 2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비중은 지난해 9%에서 올해 30%로 증가했다.

상품권 세트도 마찬가지다. 현대백화점 1000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 ‘H-노빌리티’도 준비한 500세트가 모두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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