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노화가 그림을 구입하라. 미술품 애호가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그동안 평가절하됐던 노화가 작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노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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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사상 최고가인 1억7100만원에 팔린 김종하 화백의 1980년작 ‘여인의 뒷모습(30호 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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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노화가 작품의 인기가 크게 올라간 것은 온라인 경매 덕택이다. 인터넷 경매가 활성화되면서 미술품 애호가들이 노화백 작품과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된 것. 작품이 많지 않다는 점도 노화백 작품이 인기를 모으는 요인의 하나다.
잘알다시피 노화백은 제작 속도가 늦다보니 작품을 경매에 자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력이 쇠잔해 창작 활동을 중단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희소성으로 인한 미술품 가격 상승을 노리고 노작가 작품을 사 모으는 투자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노화가 작품은 경매에 올리기 무섭게 낙찰된다. 노화백 작품이 그림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라니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인터넷 경매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대표적 인기작가는 김종하·박영동·안영목·이동진 등이다. 이들 70∼90대 노화백 작품은 연일 인터넷 경매최고가를 갱신했을 정도다.
인터넷 경매가 활성화되면서 노화백 작품이 경매애호가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노작가들의 작품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작품 활동이 왕성하지 못한 노화백을 중개상 위주의 미술품 시장에서 외면했기 때문.
노화가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가격도 올라가는 추세다. 실제로 대표적 노작가의 한사람인 김종하 화백의 1980년작 ‘여인의 뒷모습(30호 유화)’ 은 인터넷 경매사상 최고가인 1억7100만원에 팔렸다.
최근 들어 재평가되는 노작가의 인기열풍에 대해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노화백 작품이 온라인 경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희소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