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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고착화 현상 '우려된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2.04 15:26:33

[프라임경제]이동통신 후발사업자인 LG텔레콤과 KTF는 4일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할인제와 관련, 시장 고착화 현상을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MVNO(가상이동통신망)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텔레콤과  K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요금인하 혜택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소비자 전체에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선/후발사업자간 본연적인 요금경쟁, 서비스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800MHz 로밍의무화, 특수관계인간 재판매 금지 등 공정경쟁환경 조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의 이번 가족할인과 장기가입자 망내할인제는 선발사업자가2,210만에 이르는 기존 가입자 이탈을 막고, 경쟁사로부터의 가입자 유치 및 통화량 증대로 수익을 보전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안은 신규 MVNO 사업자가 저렴한 요금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사업자와 경쟁을 해야 하지만 신규사업자의 진입장벽만을 더욱 높이는 결과만을 초래해 결국 MVNO 사업이 초기부터 부실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요금조정안은 신규 MVNO 사업자를 통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 요금인하를 유도하려는 정부의 계획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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