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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설 선물소포 920만 개 배달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2.11 16:21:32
[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1월21일~2월6일, 17일간) 동안 2억여 통의 우편물을 소통했으며, 설 선물소포 920만 개를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포 920만개는 지난해(793만 개)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한 줄로 세웠을 경우 서울~부산(경부고속도로 417km) 거리의 약 8.8배에 해당한다. 1월28일(월)에는 하루 102만 개의 소포를 접수해 평상시 보다 3배 많은 물량을 처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소통기간동안 3만2천여 명의 기존 인원과 연 1만5천여 명의 임시인력은 물론 하루평균 1천600대, 연 2만7천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우편물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특히 전국 3천600여 개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의 효율적 운영과 모든 집배원에게 PDA를 보급한 배달업무의 디지털화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편물 소통 및 장애상황과 운송차량 이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GIS․GPS기반의 우편물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 것이 폭주하는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우체국쇼핑(mall.epost.go.kr)은 이번 소통 기간동안 전년(208만개)보다 5.5% 증가한 220만개가 주문됐으며, 매출은 전년(481억원)보다 5.9% 늘어난 510억원으로 FTA 등 농수산물 시장 개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배, 한과, 사과 등 제수용품이 주로 팔렸으며 김, 멸치, 곶감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고가상품과는 달리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이용이 편리하고, 우체국이 품질을 보증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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