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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흥증권 인수로 증권업 진출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2.12 15:48:13

[프라임경제]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 지분 29.76%를 2089억 6700만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으로 증권업 진출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14.88%), 기아차(2.08%), 모비스(8.93%), 현대제철(1.79%), 엠코(2.08%) 등 5개 계열사가 신흥증권 지분을 나누어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4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변경과 이사선임을 위한 주총을 소집하고 금감위 지배주주 변경승인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증권업 진출과 관련 "이는 최근 국민의 자산운용 추세가 은행에서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선진국 투자형태인 적극적 투자로 변화에 대응, 급성장 고수익의 금융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자본시장통합에 따른 증권사의 유사수신기능을 활용한 유동성 확보 및 수익성 제고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도요타 그룹이 차량할부 및 리스, 카드사업을 위해 도요타파이낸스 외 도요타자산관리, 도요타FS증권을 통해 투자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부품협력업체 장기자금조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흥증권 인수 배경과 관련 "1955년 현 대표이사 지승룡의 조부가 창업한 최소규모 증권사로 부실자산 발생 가능성이 낮고 최소규모자금 투여로 종합증권업 영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흥증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신흥증권을 통한 금융서비스 확대 및 그룹내 금융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감안, 조기 경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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