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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러시아 사할린시와 MOU 체결

사할린 시 경제개발 프로젝트 공동협력 및 금융지원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2.14 10:07:51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14일 오전 동행 본점 회의실에서 사할린 시정부 관계자들과 우리은행을 주간사로 하는 사할린(러시아) 전문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기반시설과 부동산개발, 자원개발 등 사할린 시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공동협력 및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사할린 시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그동안 쌓은 해외 금융자문 경험과 전문성, 자금조달 능력 등을 활용해 사할린 시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적합한 자금구조와 금융 관련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주간사로 투자함으로써 동북아지역 IB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민간사업 차원을 넘어 동북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함으로써 사할린(러시아)과 한국의 상호 우호 및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도 그 의의가 크다.

우리은행은 지난 해 초부터 접촉을 개시하여 사할린 시정부 측 안드레이 롭킨 이고로비치(Andrei Lopkin Igorovich)시장과 정부고위 관료, 공무원들에게 한국 민간투자사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입증한 끝에 사할린 경제개발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방안에 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에 사할린 시정부가 최초로 해외기업과 맺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 냈다.

이날 홍대희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주관할 사할린 시 경제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은 시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구조를 수립하여 사할린시의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해외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최대의 성과를 이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 IB본부에는 프로젝트금융부 내에 사할린 태스크포스팀(전담 데스크)을 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어 전문가를 충원하는 등 사할린(러시아) 지역 IB강자로서의 입지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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