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1700선까지 접근하며 6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사상 4번째로 큰 상승폭이며 지난해 11월 26일(4.65%) 이후 최대치이다.
미국 소매판매 실적 향상으로 뉴욕증시를 둘러싼 불안감이 회복되면서 한국 증권시장의 투자심리도 호전된 양상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65.67포인트(4.02%) 상승한 1697.45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들어 각각 순매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2200억원을 매도했으며 관망세를 보였던 기관은 '사자'로 전환, 5300억원을 사들였다. 3일 연속 '사자' 우위를 나타낸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4680억원을 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가 9%이상 상승해 초강세를 시현했으며 화학(6.42%), 운수창고(5.46%)가 강세를 보였다.
중소형 증권사의 M&A 기대감으로 증권도 약 5% 상승했다. M&A 재료가 소멸된 신흥증권을 제외한 모든 증권주가 강한 상승세였으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동양종합증권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3.31%), POSCO(4.44%), 현대중공업(4.27%) 등의 대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발표한 KCC와 쿠르드지역 유전추가 확보 호재에 SK에너지는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조선주와 해운주도 오름폭이 컸다. 10%이상 상승한 STX와 STX조선이 조선주 상승을 이끌었으며 해운주에서는 STX팬오션, 현대상선, 대한해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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