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보 1호 숭례문 전소 사태의 책임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문화재청을 꼽았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조사결과, 응답자의 46.9%는 문화재청에 가장 큰 잘못이 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청이라는 응답은 20.7%로 2위였고, 초기 진압에 실패한 소방당국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은 8.5%로 3위였다. 중구청(5.4%)과 보안업체(2.7%)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 |
||
| 이 조사는 2월 12~13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였다. | ||
한나라당 지지층은 55%가 문화재청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꼽았고, 소방당국(10.7%), 서울시청(10.1%)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통합민주당(40.4%>36.2%)과 자유선진당(37.5%>34.9%), 창조한국당(29.4%>27.4%) 지지층은 문화재청과 서울시청에 책임을 물은 응답자가 팽팽했다. 민주노동당 지지층은 서울시청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47.4%).
지역별로는 서울시청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전남광주(40.3%)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문화재청의 과실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 같은 의견은 특히 부산경남(55.1%), 대전충청(55.0%), 인천경기(46.6%) 순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특히 40대의 53.3%가 문화재청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50.1%)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서울시청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20대가 30.7%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4.6%)가 뒤를 이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