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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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08:40:52
[프라임경제]엠트론스토리지테크놀로지(이하 ‘엠트론’, 대표 전형관)가 최대 128GB 1.8인치 ZIF 타입 노트북용 SSD 개발을 완료하고 올 4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싱글레벨셀(SLC)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읽기 속도 120MB/s, 최대 쓰기 속도 100MB/s으로 같은 크기의 HDD와 비교해서 6배 이상 빠르며, 인터페이스는 PATA(ZIF방식)를 지원한다. 이 제품을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주로 사용하는 초경량 노트북 및 UMPC 등에 적용할 경우 데스크톱 PC이상의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멀티레벨셀(MLC) 방식의 1.8인치 SSD는 최대용량이 128GB까지 가능하며 최대 읽기 속도 110MB/s, 최대 쓰기 속도 40MB/s의 성능을 지원한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디지털 저장장치로 일반 노트북 및 모바일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각광받아왔지만 저용량과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 확대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기존 SSD보다 용량이 4배로 증가함에 따라 최근 경량화, 슬림화 되어가는 노트북, UMPC, PMP 등 소형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캠코더, MP3 게임기, 내비게이션,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용량은 크면서도 제품 크기가 작은 엔터테인먼트 기기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것으로 예상된다. 엠트론은 128GB 1.8인치 SSD 제품 양산을 계기로 기존 1.8인치 HDD 시장의 상당 부분을 SSD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엠트론 전형관 대표는 “고용량 1.8인치 SSD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100억 달러 규모로 급부상할 SSD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1.8인치 ZIF 타입 SSD 개발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이다. 엠트론은 단순히 개발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올 4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