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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선 탈환 한달 걸렸다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2.19 16:20:28

[프라임경제] 코스피 증시가 1.5%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오름세를 지속하다 24.28포인트(1.43%) 상승한 1720.52로 마감했다. 지난달 21일 1700대가 붕괴된 후 약 한 달 만에 1700선을 회복한 것이다.

미국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오늘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한국 증시도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0억, 165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팔자 우위를 지속했다. 지난 이틀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기관은 약 2430억원 사자 우위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를 합쳐 2551억원 순매수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업종은 4.31% 급등한 증권주였다. 국내 은행 및 외국계 은행의 증권사 신설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계업종은 3.5% 가까이 상승했으며 보험(3.02%), 운수장비(2.17%)도 강세 를 보였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통신업은 0.39% 소폭 하락했다. 전날 내림세를 기록한 SK텔레콤이 0.52% 상승한 반면 KTF(-0.58%), KT(-1.41%)는 부진했다.

증권주의 경우 한화증권이 13.45%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삼성증권(8.68%), 교보증권(7.32%), NH투자증권
(6.8%), 동부증권(6.28%) 등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3.18% 오른 조선종목 중엔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약 5% 급등했으며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은 6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며 4일 연속 상승한 STX는 1.5%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철강금속이 0.77% 하락한 가운데 이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는 철광석 도입가격 65% 인상안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약 1% 상승했다.

음식료품은 1.21% 상승했으며 주요 제품인 라면 가격 인상을 발표한 농심은 2.33% 올랐다.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일본 닛케이 지수는 0.9%,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2.15% 상승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도 약 2%대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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