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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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08:50:29
[프라임경제]2008 수능 영역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언어 영역과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수리 영역과 과학탐구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아 언어를 잘한 학생이 사회탐구를 잘하고, 수리를 잘한 학생은 과학탐구를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인문, 자연계열 모두 언어와 수리 영역의 상관관계가 다른 영역보다 가장 낮았다. 먼저, 인문계열은 언어와 사회탐구의 상관계수가 0.784로 가장 높았고, 언어와 외국어 0.759, 외국어와 사회탐구 0.755 순이었고, 언어와 수리(나형)는 0.66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수리(가형)와 과학탐구의 상관계수가 0.783으로 가장 높았고, 언어와 외국어 0.713, 외국어와 과학탐구 0.696 순이었고, 언어와 수리(가형)는 0.613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2008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 가운데,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회탐구(3과목 이상)에 모두 응시한 278,936명과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3과목 이상)에 모두 응시한 116,430명에 대한 영역별 상관계수를 비교한 결과에 따른다.
언어와 사회탐구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사회탐구 과목의 특성상 언어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이 사회 과목 성취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고, 수리와 과학탐구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이 과학 과목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하여 언어와 수리는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언어적 사고와 수리적 사고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언어와 수리를 둘 다 잘하려면 언어의 이해력과 수리의 사고력을 각각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 상관계수 : 두 변량 사이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에서 1까지의 값을 갖으며 값이 0이면 상관이 없는 경우이다. 측정값 (x,y)에 대하여 n개인 측정값 (,), (,),…,(,)이 주어졌을 때 상관계수 r은 다음과 같이 구한다. ( 는 각각 x,y의 평균, 는 각각 x,y의 표준편차) 음수는 음의 상관관계(예를 들어 반비례), 양수는 양의 상관관계(예를 들어 정비례)를 가지며 0.5보다 높으면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0.7보다 높으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