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요즘 초등학생들은 부모 세대와는 달리 디지털에 매우 익숙합니다.
인터넷으로 학교 숙제도 하고, 채팅을 통해 친구를 사귀며, 부모에게 말 못하는 고민을 인터넷에서 해결하기도 합니다. 밀린 방학 일기를 해결하는 것만 봐도 부모 세대와 차이가 납니다. 부모 세대는 밀린 일기를 쓰려고 지난 날씨를 알아내느라 법석을 떨었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은 인터넷으로 한번에 찾아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학교에서도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 한번 가보면 컴퓨터 과목은 물론 일반 과목 수업에서도 과제 등을 온라인으로 게시하는 등 여러 형태로 컴퓨터를 다양하게 학습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교육 초기에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모름지기 교육이라는 것이 얼굴을 마주해야 효과가 있는 것이지 화면만 들여다보며 하는 교육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약 5~6년전부터 고등학생을 선두로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기술이 만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가세하면서 중학생에 이어 초등학생에게까지 온라인교육이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온라인교육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한번 해볼까’하고 시도했던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온라인교육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우등생들의 학습 형태를 보면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경쟁력은 공부에 있어 남보다 앞서려는 강력한 의지와 같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해도 남보다 2배이상 효과를 내는 학습의 효율성에서 나옵니다. 요즘에는 초등 우등생 중에는 학습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학원이나 과외와 비슷한 수준으로 병행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습니다. 학습능력의 차이가 드러나기 힘든 저학년 시기에는 인터넷이 놀이감 중의 하나에 불과했지만, 경쟁이 본격화되는 고학년부터는 남보다 앞설 수 있는 도구로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학습 도구로서 컴퓨터 활용에 눈뜬 아이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경쟁 수단을 사용할 줄 알게되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컴퓨터 활용을 기껏해야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 정도로 그치고 있는 중하위권 학생들과 비교해봤을 때 인터넷의 온갖 정보를 옥석을 가려가며 나에게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기른 아이들의 경쟁력이 백배 천배 높은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그렇다면 온라인교육이란 어떤 것이며, 또 어떻게 해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온라인교육이란 인터넷 환경을 활용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숙제를 하는 것부터 온라인교육사이트에서 유료로 강좌를 수강하는 것까지 인터넷을 학습에 활용하는 것은 모두 온라인교육의 범주안에 포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인터넷을 들여다보면 아마 온라인교육의 다양한 종류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학습에 보다 재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플래시 애니메이션 강좌부터 웹상에 동영상과 교안을 함께 구성한 웹구성 강좌(WBT), 동영상 자체에 여러 기능을 후가한 동영상 강좌,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채팅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라이브 강좌 등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학습 유형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형식도 형식이지만 내용적으로도 보다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의 예습, 복습을 동영상이나 플래시로 구성한 교과 과정 학습, 과목별 핵심 요약 정리, 시험 대비 문제 풀이, 교과 관련 상식을 키워주는 코너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온라인 강좌를 손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도 유래 없는 혜택을 받고 있다고 봐도 될 것 입니다.
온라인교육의 장점은 생각보다 큽니다. 온라인교육은 일단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좋습니다. 산간 벽지에서도 섬마을에서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서울 대치동 유명 강사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초등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내용이 대폭 심화되기 때문에 강사의 강의력이 중요해지게 되므로 온라인교육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보다 능력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경제적 효율도 매우 큽니다. 아무리 비싼 온라인교육사이트라도 오프라인 학원의 1/2 혹은 1/3 가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는 온라인 학습 요령]
1. 온라인 학습 시간은 학원 시간 지키듯이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이때문에 느긋해진다면 바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루다가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온라인 강의를 접한 아이는 신선한 느낌과 선생님의 강의력에 높은 집중력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무디어집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온라인 강의를 듣는 시간을 학원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정해진 시간을 반드시 지키게 한다면 교육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강의를 선택합니다.
다양한 온라인 강의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강사입니다. 선생님마다 강의력이나 강의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므로 선택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내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선생님이면서 ‘중요한 것을 잘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강의 내용이 체계적인가’입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라면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할 수 있으므로 많이 참고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는 아이의 성향에 맞는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도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온라인교육 사이트에는 샘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다양하게 들어보고 엄마가 함께 아이의 선택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강의여야 꾸준히 학습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아이의 반응을 참고하면서 엄마가 옆에서 내용적인 면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의 결론을 내리도록 합니다.
3. 아이와 합의하여 유해 차단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온라인 학습을 하다보면 유혹이 많습니다. 친구들의 쪽지가 메신저를 통해 시도때도 없이 날라오고, 스팸성 팝업이 느닷없이 뜨기도 합니다. 이때 아이의 의지만으로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 수 있으므로, 메신저나 유해사이트를 제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의 컴퓨터 이용을 엄마가 언제든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엄마가 부재중인 경우에도 아이의 컴퓨터 이용현황을 계속 기록을 남겨주고 정리해주기 때문에 아이의 컴퓨터 이용을 바르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 유해 차단 프로그램을 활용할 때는 반드시 아이에게 사전에 잘 설명하고 합의를 하는 과정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야단치는 도구로만 활용합니다면 아이가 그것을 피하기 위해 애쓰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반복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설명하는 내용에 잘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교육에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듣고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아이의 실력은 다른 아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라있게 됩니다. 만일 다시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해당 선생님의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 완전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도록 지도해주세요.
5. 강의와 연관된 평가는 반드시 풀어보도록 합니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는 강의를 듣고 나면,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평가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강의를 얼마나 이해했는지,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떠한 부분인지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풀어보게 하세요. 아이가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면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학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선행학습의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현재 학습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기초를 제대로 다지는 버릇이 들어있는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내용이 심화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6. 담임선생님과 친해지면 이익이 많아집니다.
엠베스트가 담임선생님의 학습관리로 호평을 받으면서, 요즘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는 담임 선생님 제도가 적극 도입되고 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는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아이의 학습을 꼼꼼하게 챙겨주고 엄마에게도 아이의 학습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제대로 담임선생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의 온라인 담임선생님들은 주로 학원강사나 출판사의 교재 편집자, 학습지 교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 대해 상세한 가이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인간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챙겨주기도 하는 엄마에게는 좀더 신경쓰기 마련입니다. 아이의 학습 습관이나 성취도에 대해 담임선생님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상담자로 적극 활용한다면 아이의 교육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같은 비용을 들이고도 그 효율을 2배로 높이는 방법, 엄마의 관심과 노력이 그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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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유경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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