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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파스쿠찌, 4년 연속 가장 비싼 땅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2.29 15:11:36

[프라임경제] 2008년도 전국 50만 필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9.63%를 기록, 2002년 이후 6년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재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 각종 개발호재로 여전히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정부 기간동안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은 15%에 달해 10여 차례에 해당되는 부동산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잡으려한 참여정부의 실적이 무색해졌다.

시·도 별로는 인천 상승률이 12.50%로 가장 높고, 다음은 서울 11.62%, 경기 10.54%, 경남 7.39%, 대구 7.14%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제주 3.49%, 전북 3.4%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의 경우, 충남 당진(전국 10위 14.44% 산업단지 등 개발), 충남 홍성(13위 13.11% 도청 이전 및 지역종합개발 등), 부산 강서(19위 12.21% 신항만개발 및 공장용지 수요증대 등)등은 타 지역보다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 : 건설교통부>

◆철옹성, ‘명동 파스쿠찌’ 4년째 최고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에서도 명동 파스쿠찌(충무로 1가 24-2)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당 5,940만원)보다 7.7% 상승한 1㎡당 6,400만원, 3.3㎡(1평)당 2억1,157만원이다.

이어 명동2가 33-2의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두 번째로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이곳은 3.3㎡당 2억52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885만원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은행 명동지점과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충무로 2가 65-7 ‘하이해리엇 쇼핑센터’는 3.3㎡당 2억495만원을 기록, 3위에 밀렸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땅 값이 싼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내원리 산 42-1’로 ㎡(1평)당 100원을  기록했다.

◆인천시와 용산구의 상승세
인천광역시의 경우 2008년 표준지 가격 상승률 11.62%를 기록한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전국 시도 중 가격상승률 1위(12.5%)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중 서구(22.68%, 전국 1위), 동구(18.86%), 남구(16.81%), 중구(12.14%)가 지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개발사업,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개발사업 등과 구 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과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 등으로 인한 개발 기대심리도 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용산구도  17.99%(전년 20.53%)상승하고 지가변동률 또한 11.73%(‘07.12월 기준) 를 기록, 전국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용산구의 경우, 최근 코레일 부지와 연계한 서부이촌동 개발계획, 용산민족공원조성, 도심재개발사업 등 한강로 일대의 각종 개발계획 발표에 따른 기대감 상승 및  기존 도심재개발사업 등의 구체적인 추진에 따라 비교적 강한 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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