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이 지난 28일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수사기한 일주일 여를 남겨두고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씨에 대한 소환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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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변호사> | ||
아울러 임직원 6,00여명에 해당되는 임직원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증거물을 찾는데 주력하고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최광해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삼성특검과 관련해 김용철 변호사가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현 정부의 고위 인사 중에서도 삼성의 돈을 받은 사람이 있다”고 주장해 새로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최근에 국무위원이나 청와대 고위층에 거론되거나, 내정된 분들도 포함됐고 지금 새 정부도에 많은 분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며 ‘조만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뉘앙스로 조만간 공개할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오늘 밤 회의 통해 삼성그룹의 떡값을 받은 고위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할 지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한편 사제단 측은 “명단를 공개할 경우 삼성의 불법 경영권 승계라는 의혹 본질이 왜곡될 수 있다”며 “사제단의 논의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 이에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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