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화장품 업계, 차별화 전략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04 13:31:01
[프라임경제]화장품 업체들이 ‘수(水)준이 다른’화장품들을 출시하면서 봄철 여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제수를 사용하지만 최근 출시된 신제품의 경우 미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나무 추출수, 자작나무수액, 칠화수, 화로수 등 특화된 미용수를 활용한 물 좋은 화장품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하이리빙의 한방화장품 ‘은유비’는 대나무추출액과 자작나무수액을 코리아나 ‘비취가인 백윤’은 칠화수, LG생활건강의 ‘수려한 수’는 화로수를 내세우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하이리빙은 최근 기존 정제수 대신 천연 보습인자를 함유하여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자작나무수액과 대나무추출수를 사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한방 아이크림인 <은유비 궁중 명안고>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출시와 함께 하이리빙 화장품 가운데 매출액 상위에 오르는 등 물 좋은 화장품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하이리빙‘은유비’는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잘 알려진 신현대 박사가 개발한 한방화장품이다.

코리아나 화장품도 일곱 가지 꽃물을 우려낸 ‘칠화수’로 만든 화이트닝 화장품 '비취가인 백윤'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도 ‘하늘의 신선들이 가꾸는 꽃’으로 알려진 천상초와 동백, 매화, 금은화 등의 7가지 꽃물을 우려 숙성시킨 칠화수를 사용해 제품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한방 브랜드 수려한은 최고급 라인인 ‘수려한 수(秀)’를 선보이면서 일반 정제수 대신 ‘화로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화로수는 목련, 홍화, 금은화 등의 꽃을 증기로 쪄서 식힌 물로 피부 속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리빙 상품개발팀 오병일 부장은 “기능수는 보습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화장품의 유효 성분들의 피부 흡수에도 도움을 주는 만큼 좀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하는 현명한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