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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빅3'의 몰락?

 

김민수 기자 | real@newsprime.co.kr | 2008.03.04 14:11:41

[프라임경제] 과거 시세상승을 이끌었던 신봉동, 동백동, 상현동 등 용인 '빅3' 아파트 값이 올 들어 급락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1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용인시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0.53%로 경기도(0.22%)와 수도권(0.44%) 평균 매매가 변동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봉동이 -2.0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동백동 -0.93%, 상현동 -0.85%, 성복동 -0.69%, 죽전동 -0.25%로 용인시 인기지역 아파트 값이 모두 하락했다.

   
                                                                        <자료출저: 닥터아파트(www.DrApt.com)>


◆ 용인 주요지역 아파트 값이 떨어진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분양시장의 침체
성복동 일대 4천여 가구 분양이 200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지만 분양가 책정, 기반시설 비용 부담 등으로 몇 년째 해당 지자체의 분양승인이 지연되면서 실제 청약 시기는 불투명해져 인근 아파트시장도 시들한 분위기이다.

△대형 아파트 밀집지역 매매의 하락
용인시 공급면적별 매매가 변동률은 66~95㎡가 0.02% 상승한 반면, 99~128㎡, 132~161㎡는 각각 -0.52, -0.66%로 하락했다.

△판교신도시 수혜지역 중심의 가격거품 붕괴
판교신도시 수혜지로 신봉동, 성복동 등 용인시 서남부 일대가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몰려 판교청약 기점으로 2~3개월 사이에 매매가가 10% 이상 급등했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투자자들이 빠지기 시작해 그동안 형성된 거품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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