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3.06 16:37:35
[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폭을 줄여 17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이는 뒷심부족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지만 코스피는 1.2% 상승해 3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함에 힘입어 코스피도 1680선을 가뿐히 넘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증권거래세 인하 호재가 겹치면서 지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5억원, 1486억원 팔자 우위였으나 기관은 285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의 순매수는 약 2320억원의 사자세를 보인 투자신탁이 이끌었다. 외국인의 선물시장 순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도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업이 0.5% 미만으로 하락해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이 세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상승세를 타는데 성공했다. 특히 운수창고(4.27%), 의료정밀(3.83%), 유통업(2.33%)이 강세였으며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했던 증권(1.79%), 은행(1.53%)도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운수창고는 해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STX팬오션은 12% 가까이 뛰어 올랐고 한진해운도 약 7% 급등했다.
증권주에선 6.7% 상승 곡선을 그린 미래에셋증권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은행주에서는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던 국민은행이 2.2% 올랐다.
조선주도 8% 가까이 급상승한 STX를 필두로 2.63% 올랐다. STX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나란히 4, 3,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4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3%가까이 내렸다.
반면 타이어업종은 원자재 급등이 악재로 작용해 부진했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가 약 4% 떨어졌으며 넥센타이어는 0.15% 하락해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