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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마케팅으로 온라인 꽃배달 시장 두각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3.06 17:40:42
[프라임경제]스타플라워가 꽃배달 시장의 세력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가수 성시경을 모델로 앞세운 스타플라워는 지난 1월 2일 오픈한 이래 두 달이 채 못 되어 꽃배달서비스 업계 3위로 껑충 뛰어 올라 주위를 경악케 했다. 업계 10위권 안의 업체들이 최소 200~1,000개의 회원사를 가진 꽃배달 협회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단일 업체로서 순위권에 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에 힘입어 3월부터는 회원사 모집에 들어간다. 벌써부터 하루에 수백통의 전화문의가 쇄도해 꽃배달 협회 발족 기준인 500개 회원사를 모집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타 꽃배달 업체들은‘스타플라워 중심으로 꽃배달 시장이 재편되는 거 아니냐’하며 걱정스레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스타플라워(www.starflower.co.kr) 김성회 대표는 ‘마케팅 컨설팅 전문회사 DBC홀딩스의 자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말하며 ‘디비씨홀딩스에서 꽃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성시경을 모델로 섭외하고 지속적으로 스타 연예인들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 적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타플라워는 오픈한 이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신혜성-린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 화이트데이 이벤트 등을 스타 연예인들과 함께 진행하며 무서운 속도로 인지도를 넓혔다. 또한, 100일 동안 출석만 하면 꽃바구니를 무료로 증정하는 백일화 이벤트 등 한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고객관리 팀을 별도로 운영해 CS(Customer Satisfaction)에 힘썼다. 그 결과 오픈한지 1달만에 순 발주액이 1억원, 2달만에 3억원을 달성했다. B2B 거래처만 80여개를 확보하며 파죽지세로 확장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꽃집을 수십년 동안 해온 사람들이 온라인 꽃배달 사업에 뛰어든 것과 달리 김성회 대표는 온라인 유통사업만 십수년을 해온 온라인 유통 전문가다. 일부에서는‘꽃집 경험이 없는 사람이 뭘 알겠냐’며 폄하하기도 하지만 김 대표는 창업 1년 전부터 꽃가게를 찾아다니며 실전 경험과 이론에 대해 철저히 공부했다. 거기에 온라인 유통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까지 더해져 파죽지세로 꽃시장 점령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주)디비씨홀딩스 전성욱 대표는 ‘온라인 시장은 누가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느냐, 누가 더 고민을 많이 하느냐, 누가 더 빨리 움직이느냐’에서 승부가 판가름 난다며, ‘그런 점에서 스타플라워는 온라인 유통시장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꽃배달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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