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주 들어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입춘도 지나 날씨는 많이 따뜻해 졌으나 회원권 시장은 아직도 찬기운이 감돌고 있다. 봄시즌 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회원권을 준비하는 매수자들의 주문량이 작년에 비교에 무척 낮아져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을 느낄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우선 예년과 달리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만한 종목들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금시장의 풍향계가 아직 겨울을 못벗어나고 있고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값의 폭등으로 전반적인 경제적 상황이 살얼음판을 걷다보니 아무래도 회원권 시장도 그 영향권에서 자유롭지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회원권 시장이 대체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시세 사이클은 이미 무의미해진 상태이다. 또한 종목별 장세가 지속되면서 경쟁 종목들의 가격순위가 뒤바뀐 경우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모습은 향후 회원권 시장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회원권 시장이 여타의 자산시장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3월첫 한주 동안 매수세가 꾸준하게 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초고가대 매물부족 현상이 여전한 반면 법인체의 매수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전 고점을 상회하는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는 각각 소폭 상승하였다. 곤지암의 빅3도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는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남촌C.C는 매수대기자들의 매물 찾기 공방이 치열하다.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또한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화산과 아시아나 등 전통의 고가회원권들도 꾸준한 강세인데 신원는 8억원대를 넘보는 강세이다. 청평권의 마이다스 밸리 또한 여전한 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다.
고가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지산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보였으나파인크리크와 태영은 연전히 보합세이다. 강북권의 명문 송추와 서원밸리의 지속적인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고 용인 레이크힐스도 소폭강세이며 제 2의 곤지암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청평권의 리츠칼튼은 상승세이지만 프리스틴밸리는 보합세이다. 비에이비스타 또한 매수주문량이 줄어들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가대 소폭 오른 종목이 많은 편이나 확실한 기운은 안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대의 지지라인이 탄탄해 보인다. 뉴서울와 기흥, 남서울, 중부 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나 그중에 뉴서울이 4억5백만원까지 올라섰으며, 88와 제일의 경우 견고한 조정 후 오히려 강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거리대의 블루헤런, 자유, 신라, 스카이밸리VIP 등은 시즌을 맞아 부킹에 대한 강점이 부각되면서 견고한 강세를 보이고 중저가대의 수원, 한성, 한일, 골드등도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부진하다.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양호한 장세에 동참하는 양상을 뛰고 있다.
저가대 차익매물들이 줄어들면서 매수주문량이 월등히 늘어난 모습이다. 프라자, 덕평, 양지, 한원 등 대부분의 저가 회원권들의 매도매물이 줄어든 모습이 보이며 바로 매도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으로 보아 시즌을 겨냥한 실수요자들의 저가매수세가 대폭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권의 몽베르의 상승이 눈에 띄고 있으며, 필로스 또한 양호한 시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보화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진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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