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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및 가구 증가 ‘수도권 집중’ 가속화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3.12 09:15:47

[프라임경제] 최근 1년 간 우리나라 전국 인구가 28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증가분의 88%인 25만여명이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선호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구와 함께 부동산 수요창출의 요인이라 할 수 있는 가구 수 증가도 수도권이 가장 많아 과밀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경기도청이 제공한 월별 전국주민등록상 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2007년 2월~2008년 2월 1년 동안 전국인구가 4904만5,710명에서 4932만9.973명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동안 가구 수 역시 1841만9,501가구에서 1875만8,432가구로 33만 8,931가구 증가했다.

◆전국의 인구증가, ‘수도권에 집중’
인구 증가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로 19만5,791명이 증가해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인천시가 4만1,124명, 충남이 2만5,224명, 경남이 2만4,271명, 서울이 1만3,376명, 충북이 1만2,455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인구증가분 28만여명 중 수도권에서만 88%인 25만여명이 증가해 수도권 선호현상이 여전했다. 또 충청권도 남ㆍ북을 합치면 1년 간 3만7,679명 증가해, 인천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 보다 인구증가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광역시는 2만4,001명 감소해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전라남도 1만2,460명, 전라북도 7,312명, 경상북도 6,410명이 감소했다.
 
◆전국 가구 수(세대 주) 증가 1,2,3 등 수도권 차지
지난 해 전국 가구 수는 총1841만9,501가구에서 1875만8,432가구로 33만8,931가구가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도로 10만4,950가구 증가했으며, 서울이 5만8,720가구, 인천광역시 2만8,037가구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경상남도가 2만4,263가구 증가해 가장 가구 수 증가가 많았으며, 충청남도 2만3,232가구, 경상북도 1만5,033가구, 충청북도  1만2,468가구 순으로 많았다.

한편 최근 1년 간 전국 인구 및 가구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집중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전국부동산 시장 침체, 특히 지방시장 침체가 극심한 상황에서 각종 미분양 해소는 물론 부동산 가격 하락 방지의 기본 요건일 수 있는 인구수 자체가 특정지역으로 편중돼 가는 현상은 지역 불균형 및 양극화를 가중시키는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의 호재라 할 수 있는 각종 기업도시, 혁신도시 개발 계획에 이어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정책적 대책이 뒤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시장은 수요부재로 인한 매수심리 실종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새 정부가 지방 분양시장 전매제한 완화 등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어, 향후 수도권 인구 집중 상황이 개선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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