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합민주당 1차 압축후보 발표 이후 ‘코드공천’을 비난하는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통합민주당 광주 광산을에 공천신청을 냈다가 탈락한 민형배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심사위는 밀실 코드 공천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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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특정 기사과 무관함> | ||
특히 “광산구(을) 지역구의 압축후보로 모 예비후보가 선택된 점에 대해서는 경쟁후보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도 코웃음을 치고 있다“면서 “그는 두어 번에 걸쳐 총선에 출마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서울로 가버린 전형적인 정치철새이며, 그래서인지 최근 인물 적합도를 묻는 전남일보, CBS 여론조사에서 고작 1.8%를 얻어 예비후보 8명중 7번째를 기록했다”고 비난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 활동이 거의 없었음은 물론 선거사무실 운영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사에서도 최저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놀랍게도 그가 공심위의 선택을 받았다”며 “유일한 가능성은 공심위원과 그의 ‘부적절한’ 결탁이며 만약 결탁이 아니라면 공심위는 그를 선택한 까닭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홍호 서구을 예비후보도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지역 1차 공천 압축자 가운데 박재승 위원장이 이사로, 이이화 위원이 이사장직을 각각 맡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면서 “서구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영진 예비후보 역시 재단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1차 관문에서 통과시킨 것도 문광부 산하 단체인 동학재단이 문광위 예산 심사에서 올해 15억700만원을 지원받기로 한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민주당 주변의 평가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 때문에 외부 공심위원들이 주관적인 잣대를 가지고 공심위와 코드가 맞는 예비후보들을 1차 압축명단에 포함시켰다는 강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서 "동학재단 이사장과 이사를 빼고 공천을 재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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