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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장 존경받는 한국기업’으로 선정

포춘지, 이구택 회장 사회적 책임·재무건전성 등 전 부문 호평 받아

김동성 기자 | kds@newsprime.co.kr | 2008.03.13 16:14:13

[프라임경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획을 그어 온 포스코가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춘(FORTUNE)'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에 선정됐다.

포춘은 17일자로 발간되는 최근호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2008)과 항공·화학·전자·금속 등 26개 산업별로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를 각각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평가에서 포스코는 총점 6.48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올랐으며, 금속부문 평가에서 아르셀로미탈·신일철·티센크루프·알코어에 이어 5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컨설팅업체인 헤이 그룹(Hay Group)과 함께 매출액 80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340여개 기업에 대해 애널리스트,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 이사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했다.

포춘이 조사한 설문 항목은 경영혁신(Inno- vation), 직원 역량(People management), 자산운용(Use of corporate assets),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재무건전성(Financial soundness), 장기 투자(Longterm invest-ment), 글로벌 경쟁력(Global competitiveness), 경영관리(Quality of management) 등 9개 부문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두 173개의 기업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사회적 책임·재무건전성 등 전 항목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기업 가운데는 정도경영을 지켜 나가고 있는 포스코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부문에서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는 총점 7.4점을 받은 애플이 선정됐으며, GE와 토요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와 프록터앤갬블(P&G)이 그 뒤를 이었다.

포춘은 1997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에 이어 2000년, 2003년, 2005년에도 가장 존경받는 철강기업에 선정되는 등 매년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에 오르며,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높이 평가 받아 왔다.

포춘은 ‘포브스’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미국의 3대 경제지로, 기업인·연구원 등 경제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독자층으로 가지고 있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계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매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가 13일 회원사 33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 발표한 ‘철강업 설비투자계획’에 따르면 2008년 철강업계 설비투자 규모는 포스코의 포항 신제강공장·광양 후판공장 증설, 전기로 업종의 설비 신증설, 동부제강의 전기로 사업 진출 등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전년 대비 63.2% 증가한 7조 586억원으로, 설비투자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철강업의 설비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배경에는 철광석과 철스크랩 등 원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건설·조선 등 국내 수요산업의 호조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며, 고급강 생산 확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한 투자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일관제철 업종의 경우 포스코는 포항 신제강공장 건설(2008. 8~2010. 6)과 광양 후판공장 신설(2008. 8~2010. 7) 등의 사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한 2조 8934억원을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며, 냉연·표면처리 업종 역시 동부제강의 전기로 사업 투자 등으로 전체 설비투자는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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