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매수량 단위 상향조정이 시장 안정성 증가 및 투자불편 해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STX팬오션의 매매수량 단위를 10주에서 100주로 변경한 후의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호가건수가 40% 가량 감소해 매매단위 상향 조정이 시스템부담 완화 및 시장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싱가폴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국내 반입으로 유통주식수가 3억 주 증가했으나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줄면서 STX팬오션의 호가건수 및 거래규모가 감소했다.
주문수량을 살펴보면 100~490주와 1,500주 이상 주문이 30%대로 증가해 거래규모가 대형화됐으나 100주 미만의 단주 주문이 가능한 시간외매매를 통한 호가건수가 일평균 177건에서 1,217건으로 증가해 단주에 대한 증권사 인수부담 및 투자불편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STX팬오션 싱가폴주식의 국내 반입 가능성 및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매동향 등을 감안해 미리 수량단위를 상향조정한 결과 시장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권거래소 측은 “STX팬오션 사례와 같이 호가폭주 등으로 매매체결지연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매매수량단위 상향조정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투자자의 매매불편 최소화하는 한편, 시장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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