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들의 독서지수를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개발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오는 18일 고려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NRI (노명완독서종합검사, Noh Reading Inventory)검사가 바로 이것인데, 이는 아이들의 독서지수를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텍스트를 제대로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NRI 검사는 전체 백분율을 통해 아이의 독서 석차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표준화된 독서검사이다.
NRI를 개발한 노명완 교수(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양길석 박사)를 비롯한 독서종합검사 개발팀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전국의 대, 중소도시와 읍,면의 96개의 초•중학교의 6만 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문항선정, 단계별 검사과정을 통해 분석표본을 도출, 표준화된 독서종합검사를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 중학생의 읽기 능력과 태도를 평가하는 표준화 읽기 능력 검사, 간편 읽기 능력 검사 도구 및 독서 태도 검사로 구성된다. 때문에 아이의 개별 독서수준은 물론 태도, 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에 대한 상태와 문제들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 평가 할 수 있다.
NRI는 기존의 독서검사와 달리 그림, 도표와 같은 비산문적 텍스트를 포함해 읽기능력을 비롯해 언어적, 시각적 분석능력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주관식 문항을 넣어 보다 확장적 사고까지 평가가 가능하다. 이 같은 구체적인 검사를 통해 아이의 문제점에 대한 향후 올바른 처방법까지 점검할 수 있어 학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NRI 연구진으로는 초중 국어 교과서 5-8차 집필 및 개발, 수능 출제, 채점위원으로 참여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노명완 교수와 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서 독서태도를 전공한 윤준채 교수를 포함, 국내 독서교육계의 최고 권위자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 교육적 의미와 현장의 경험을 최적화해 세미나에서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1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우리북 홈페이지(www.hanuribook.com)나 전화 02-6430-27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