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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억미만 아파트, ‘95% 증발’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3.17 09:32:36

[프라임경제] 2006년 9월 파주·은평 등 고분양가 논란 이후 서울 지역 1억원 미만 아파트가 1년 6개월 새 4만5,370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13일까지 서울 지역 1억 미만 아파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총 2,146가구로 이는 2006년 9월 20일 4만7,516가구에 비해 4만5,370가구(95.44%) 줄어든 수치다.

특히 1억미만 아파트는 2006년 9월 고분양가 논란 이후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9월→4만7,516가구, 2006년 12월→3만384가구, 2007년 4월→2만1,272가구, 2007년 10월 1만422가구, 현재 2,146가구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2006년 9월 당시 2만4,713가구였으나 현재 5가구로 조사돼 2만4,708가구(99.9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봉구도 9,062가구에서 8,361가구(92.26%)가 줄어 701가구만이 남았고, 강서구는 3,898가구에서 현재는 0가구로 조사됐다.

중랑구 3,355가구(95.29%), 구로구 1,083가구(83.56%), 강북구 1,050가구(100%) 등도 1,000가구 이상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역시 30만2,685가구에서 10만2,769가구로 19만9,916가구(66.05%)가 증발했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3만5,771가구에서 8,669가구로 2만7,102가구(75.77%)가 줄었다.

이어 의정부시 2만5,992가구(96.62%), 남양주시 1만8,737가구(77.20%), 안산시 1만7,411가구(89.75%), 수원시 1만6,915가구(76.03%) 순이었다.

인천지역도 11만8,742가구에서 현재 5만7,904가구로 6만8,38가구(51.24%)가 줄었다. 지역별로 계양구가 1만2,839가구(46.26%), 서구 1만2,649가구(58.98%), 부평구 9,210가구(54.19%), 남동구 9,095가구(47.58%), 연수구 8,692(70.83%), 남구 6,799가구(45.27%) 순이었다.

이 같이 급격한 감소세와 관련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 “1억미만 아파트 1년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전세수요가 소형 매매수요로 전환된 데 이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강북지역이 뉴타운과 경전철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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