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경찰은 ‘일’과 ‘소통’ 중심의 개방적 사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일선 경찰서의 사무공간을 ‘고객과 직원’ 중심으로 재배치하기로 하고, 우선 개선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경찰서 과장실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대상은 230개 경찰서로 1,471개 과장실이다. 현재 개축 대상의 8개 경찰서는 설계에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경찰청 혁신기획단은 전국 경찰관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통해 내부의견을 수렴한 바(고객만족 모니터센터, ‘08.1.20–25),를 가동 전체 응답자(14,064명)의 61.5%가 ‘과장실 개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서 과장실 개방 방향은 현재 ‘폐쇄·단절형’ 구조에서 ‘개방·소통형’ 구조로 전환하고 여유 공간은 민원처리 사무공간·민원인 대기실·회의실 등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 사무공간을 ‘경찰·관리자’ 중심에 ‘고객·직원’ 중심으로 재배치 한다는 것이다.
이번 개선안은 ‘분산된 계·팀 사무실을 ‘과(課) 단위’로 최근 접 배치 또는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실내건축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경찰서 과장별 직무 특성을 고려해 행정부서형·민원부서형·보안부서형의 3가지 개선모델을 마련했다.
각 경찰서에서는 치안특성과 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자체 실정에 맞는 적정 사무공간 재배치 모델을 선정한 후 3월 중 과장실 개방부터 추진하고 18개 신·개축 경찰서는 기본 설계에 반영하도록 했다.
혁신기획단 김호철 경정은 “경찰은 이러한 개방적 사무환경 조성을 통해 현장 치안의 1차 리더인 경찰서 과장들이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활력 있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눈에 보이는 사무환경부터 치안고객인 국민 중심으로 바꾸어 보다 신속·친절·공정하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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