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송(仁松) 설경동 회장이 창업한 대한전선은 현재 3세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4년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학업과 경영수업을 함께 했던 장남 설윤석 차장이 현재 실직적인 대한전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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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양금속은 설윤석(26.5%), 설윤성(16.3%), 양귀애(9.26%)씨 등 오너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오너일가의 개인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대한전선그룹의 지배구조는 설윤석→삼양금속→대한전선으로의 연결고리를 띠고 있다.
대한전선은 삼양금속 외 장남 윤석씨(16.3%), 윤성씨(5.8%), 양귀애(2.3%) 등 총 24.4%의 지분을 소유한 가운데 트라이브랜즈(의류), 옵토매직(광섬유), 대한에스티(스텐레스), 대한위즈홈(홈네트워크), 대한리치(통신회선임대), 한국렐탈(통신장비대여), 대한테크렌(태양광발전), 다산태양광발전, 삼양금속(무역), 대청기업(부동산임대), 대한벌크터미날(보관창고), 인송농장(축산), 한국산업투자(금융), 케이아이파트너스(경영컨설턴트) 등의 각 계열사들은 대한전선의 '우산' 속에 있는 모양새다.
■M&A 통한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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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서 힘써 장기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성장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수출확대와 해외투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여기에 2002년에 무주리조트, 2004년 쌍방울(현 트라이브랜즈)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 시설의 무주리조트를 인수하며 스키장과 골프장, 산악스포츠 등 사계절 테마 중심의 세계적인 종합레저단지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명지건설을 인수한데 이어 세계 최대 전선 업체 중 하나인 프리즈미안 지분을 9.9%를 인수, 대경기계기술 지분 26.5%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한전선은 무주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그룹 성장잠재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홈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대한위즈홈을 설립했고, 대한테크렌(태양광발전시스템 사업)과 TMC(선박용전선 사업) 등을 줄줄이 세웠다. 여기에 렌탈업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렌탈까지 인수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대한전선이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전선 분야의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업계에선 대한전선의 사업다각화를 두고 그 동안의 주력사업과는 거리를 둔 레저와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레저사업 통해 '선택'과 '집중'
2002년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의 몸집을 불려왔던 대한전선은 2008년 들어 기존 주력사업인 전선사업을 중심에 관광레저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특히 관광레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무주리조트),북미(캐나다 밴쿠버 힐튼 호텔)를 잇는 글로벌 레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4년 인수한 내의 업체 트라이브랜즈(옛 쌍방울)를 다시 매각키로 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면서 "2002년 인수한 무주리조트가 4년 만에 매출 680억원을 기록하며 50%나 성장한 것이 관광레저사업 육성 전략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경영인인 임종욱 부회장의 체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대한전선그룹 지분구조는 후계 승계를 위한 지분 정리를 사실상 마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대성> ①총수家 창립부터 현재까지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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