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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자사주 취득액 1위

 

김다롱 기자 | stock@newsprime.co.kr | 2008.03.27 11:45:19
[프라임경제] 올들어 현대중공업이 자사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1월에서 3월 26일까지의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6520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주 228만주를 매입한 현대중공업의 직접 취득금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메리츠화재해상보험(539억9800만원), 대신증권(498억6000만원), 대한해운(451억7800만원), 대한전선(413억) 순으로 직접 자사주를 취득한 금액이 컸다.

이들 기업의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안정이며, 특히 대신증권은 우리사주 조합으로의 자사주 매각 및 무상출연 등으로 취득금액이 증가했다.

한편 자사주 취득 회사 수는 44개사로 전년 동기 35개사 대비 25.71% 늘어났으나, 취득 금액은 1조2185억원으로 65.95% 감소했다. 

이와 달리 자사주를 직접 처분한 회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0% 줄어든 15개사로 기록됐다. 처분금액은 1164억원으로 6.66% 감소했다.

자사주를 가장 많이 처분한 법인은 KTB네트워크로 나타났다. KTB네트워크는 자기주식 한도 초과분 해소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2300만원 상당의 449만7000주를 처분했다.

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한 STX(159억5400만원), STX조선(124억7000만원), STX팬오션(91억700만원)도 자사주 처분 상위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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