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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실거래가 공개, MB효과 ‘극과극’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3.27 16:22:01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과 강북 시장의 ‘극과극’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27일 공개한 ‘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6,833건으로 지난달(3만6,722건)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계절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뒤따르지만 대선이 치러진 12월부터 거래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MB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이는 전년동기와 달리 이번에는 강북과 강남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

   
                                                                    <주요지역 월별 거래 신고량 / 자료 : 국토해양부>

특히 강북14개구가 새 정부의 도심재개발 정책이 추진되면서 거래가 지난달 2,221건에서 2,530건으로 증가한 반면 강남3개구(강남·서초·송파)는 전달(564건)보다 33건 줄어든 531건을 기록했다.

더욱이 강북은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노원구의 강세 등 각종 뉴타운 개발사업으로 거래는 물론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강남은 정부가 언급한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이 시들해지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7㎡의 경우, 지난달(최저 11억7,000만원)보다 8,000여만원 오른 12억5,000만원(최고)에 거래돼 큰 상승을 보였다.

한편 버블세븐 지역으로 주시되던 성남 분당신도시와 용인의 경우 큰 변화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월 토지거래량

토지거래량의 경우, 총 19만352필지 / 1억8,495만1,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2.7% 증가(4,928필지)하고, 면적은 6.3% 증가(1,099만7,000㎡)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필지수 기준 12.1% 감소, 면적 기준 10.6% 감소한 것으로 용도지역 중 공업지역과 상업지역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목으로는 공장용지와 답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가변동률은 전월과 비슷한 0.39%(전월대비 상승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0.59%), 인천(0.45%), 경기(0.41%)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0.39%)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는 평균 지가변동률(0.39%)보다 높은 지역이 59개(50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9개 지역은 전국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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