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패션몰 코리아엔조이(www.koreaenjoy.com)에 따르면 지난 연말 일본에서 일본어 홈페이지가 런칭된 이후 월 300만엔(한화 3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 패션상품을 선호하는 일본의 20~30대 직장 여성과 한류 영향을 받은 40~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회원가입과 재구매율이 증가해, 올 상반기까지 월 매출 5,000만엔(한화 5억 원), 하반기엔 월 매출 1억엔(한화 10억 원)을 목표로 일본 현지에서 온, 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리아엔조이는 국내 처음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출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그동안 언어 장벽이나 결제대행, 정산, 국제배송, 통합관리, 관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업체들이 반기고 있다.
코리아엔조이와 함께 코리아엔조이의 한국어사이트인 패션밀(www.fashionmil.com)을 운영하는 모즈인터내셔날 온라인사업부 서현우 과장은 "일본의 패션제품은 한국에 비해 내구성은 뛰어나지만 디자인이나 색상에서 떨어진다"며 "국내의 경쟁력 있는 패션의류 및 잡화업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리아엔조이를 통해 패션 및 잡화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는 국내 업체는 모두 200여곳. 게다가 아직 식지 않은 한류 열기와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들의 사업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모즈인터내서날 측이 정부 수출지원 정책에 부응해 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과 사업 제휴를 추진키로 하는 등 경쟁력 있는 패션-섬유, 피혁, 잡화 중소기업의 일본 현지 마케팅과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섬에 따라 온라인 수출 루트가 마련돼 일본 수출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