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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중 1명, '무소속 돌풍' 예상

리얼미터 여론조사, 유권자 45.1% '무소속 당선 많을 것'

김동현 기자 | pen1969 | 2008.03.28 14:56:05

[프라임경제]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가 18대 총선의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유권자 2명중 1명은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CBS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45.1%는 ‘무소속 출마자의 당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초반에만 선전하다 당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31.1%)보다 14%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은 친박연대 지지층의 76.1%가 무소속 당선자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긍정답변이 41.7%나 나왔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 고르게 무소속 돌풍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인천 경기 지역만 부정적 답변(44.1%)이 긍정답변(45.0%)보다 조금 높았다.

전남 광주 응답자의 경우 긍정답변(59.2%)이 부정답변(17%)을 가장 많이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경남(긍정 49.9%, 부정 31.8%), 전북(긍정 49.3%, 부정 23.4%)도 긍정답변이 많았다. 
 

   
 
   
 
성별로 보면, 무소속 당선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은 남성(52.1%)이 여성(38.7%)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긍정답변(64.6%) 부정답변(35.4%)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전망은 지난주 대비 10%p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54.1%는 과반이상의석(과반 이상+개헌선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주와 비교할 때 9.7%p, 한 달전과 비교해선 26.5%p 하락한 수치이다.

과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는 의견 중, 개헌선 이상인 200석 이상을 전망하는 의견은 13.6%로 지난조사보다 8.4%p 하락했고, 과반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은 2.7%p 증가한 30.3%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리얼미터는 “공천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유세 거부 및 탈당의원 복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한나라당 의석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과반’ 전망 전주 대비 13%p 줄어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1.9%가 과반 이상 확보 전망을 했지만, 지난주 대비 3.5%p 가량 줄어들었다, 특히 개헌선 이상 확보전망은 하락폭이 더욱 커 12.9%p 줄어든 22.9%에 그쳤으며, 통합민주당 지지층의 과반 이상 확보전망은 41.3%로 나타나 지난주 대비 10.1%p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의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은 지역별로 전남 광주가 6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응답자 역시 43.9%로 지난조사 대비 부정적 전망이 15.5%p 증가했다.

그밖에 과반이상 확보전망은 50대 이상이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55.8%), 30대(54.7%) 순으로 조사됐고, 40대가 48.2%로 가장 적었다. 

◆ “통합민주당 100석 확보 힘들 것”

통합민주당의 의석수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가량인 51%가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개헌저지선을 넘거나(26.7%) 혹은 과반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는(8.6%) 의견에 비해 비관적 전망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00석 이상 확보할 것으로 보는 의견은 서울 응답자가 5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북(49.9%), 인천 경기(38.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개헌저지선 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이 40대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 59.8%였고, 50대 이상(52.5%), 30대(51.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100석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20대가 5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3월 25~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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