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호주산 석탄 200% 인상 협상으로 포스코의 제품가격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면서 “브라질 베일사(Vale)와의 철광석(호주의 공급사와는 미합의) 매입 가격 상승에 이어 유연탄 200% 이상 인상이 일부 체결됨에 따라, 그 동안 지연된 포스코의 추가 가격 인상분이 곧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주가 상승의 실마리를 잡은 만큼, 가격 인상분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호주의 BMA(BHP 빌리톤과 미쓰비시합작사)와 강점탄(Hard Coking Coal) 공급가격의 전년대비 205~210%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인상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하는 석탄 산지인 호주지역의 폭우로 인해 석탄광산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인프라 구축 및 시일 소요 등으로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수용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철광석 65%, 유연탄 206% 인상 고려시, 원가상승분은 쇳물 1톤당 186달러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박연구원은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원가 상승분을 고려한 가격상승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적어도 12~13만원 이상의 가격 인상이 단행되어야 마진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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