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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통해 초우량기업 거듭난다

취임1년 윤종웅 진로 사장 인터뷰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4.09 16:58:47
[프라임경제]"상장을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취임 1년을 맞은 윤종웅 진로 사장의 야심 찬 포부다. 실제로 진로는 윤사장이 취임하던 지난해 이맘 때보다 시장점유율이나 영업이익, 신용등급 등에서 굉장히 좋아졌다.
   
 
   
 



윤사장은 대표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르면 10월께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부양을 위해 신주 발행없이 구주 매출로 일반상장을 성사시키겠다는 것. 이를 통해 초우량 주류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진로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일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내달중 승인이 나오면 6개월이 되는 11월 이전에 상장할 계획이다. 진로는 당초 상장 폐지(2003년) 시점으로부터 5년내에 해야 하는 재상장을 추진했지만 지난해말 상장 규정이 완화되면서 일반 상장 방식으로 변경했다.일반 상장이 성사되면 주가가 주당 7만-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사장은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초우량 주류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해로 삼기 위해 참이슬 후레쉬를 앞세운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다. 소주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진로가 소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시장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국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부터 8년 동안 하이트의 지휘봉을 잡았던 윤 사장은 진로 회생의 주역으로 현재는 진로 상장 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하이트맥주 공동 대표이사 직함을 내던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반기로 예정된 진로 상장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글로벌경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한다.
윤사장이 겨냥한 1차 목표는 중국이다. 베이징올림픽 특수를 발판 삼아 내년에 10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했다. 물론 궁극적 목표는 중국을 거점으로 삼아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한편 하이트 신화의 주역인 윤사장이 진로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은 두산의 처음처럼과 지방 소주의 협공에 밀려 시장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을 때인 지난해 4월이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구원투수로 투입된 윤사장은 40%대까지 곤두박질쳤던 시장점유율을 52%로 복귀시켰고 신용등급도 A+를 받아냈다. 내실경영과 공격경영을 전개해 순매출 6694억원, 영업이익 1381억원으로 전년보다 12.4%나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7% 늘어난 716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윤사장의 향후 행보가 예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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