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세계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자료를 공개한 1980년 이후 지금까지 마이너스 성장인 해는 2009년이 유일했다. IMF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전망치에 따르면 이 같은 경제성장률로 세계인들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MF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로 잡았다. IMF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2.2%로 전망한 바 있으나, 3개월 만에 기존 전망치보다 3.4%포인트 내려 잡았다.
이에 따라 한국의 성장률 예상치는 -1.2%가 됐다. 이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된다.
IMF는 "한국의 높은 대외 개방도를 감안할 때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에 따른 대외 수요 부진이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IMF는 우리나라가 U자형 회복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성장률 전망치의 추가 하향 조정 여지도 남겼다. IMF는 "이번 전망은 올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사라진다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만큼, 성장률도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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