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스티로더 ‘에블린 로더’ 부회장의 유방암 퇴치운동

대한유방클리닉협회 연재 칼럼-③여자, 그리고 가슴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5.10 14:12:59

[프라임경제] ‘세상을 바꾸는 힘’. TV 광고에 인용된 이 문구는 한 개인으로부터 비롯된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내포한 표현이다.

여기 결혼 후 개인적 열정에서 비롯된 움직임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한 여인이 있다. 에스티로더 그룹의 수석 부회장인 에블린 로더가 주인공이다. 빈틈없는 사업가인 그녀는 숙련된 스포츠 우먼이며 재능 있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가정에서는 헌신적인 아내, 어머니이며 할머니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열정적인 행동주의자이며 동시에 박애주의자이기도 하다.

에블린 로더가 있어 더 많이 알려진 글로벌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는 적극적인 사회자선활동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 중심엔 에블린 로더 부회장이 벌이는 유방암 퇴치운동이 있다. 본격적인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2년. 에블린 로더 본인이 유방암에 걸려 한쪽 유방을 잃는 아픔을 겪은 후,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캠페인을 벌인 게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이것으로 인해 매년 10월이 되면, 전세계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유방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적 운동인 핑크리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에블린 로더는 매년 에스티로더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일부 품목의 수익금을 전액 유방암연구기금으로 내놓고 있으며 자신의 저작 인세도 모두 기부하고 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1993년 창립된 유방암연구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유방암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를 개척해 왔다. 이것은 자선활동이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독자적인 목적을 지녀야 한다는 에블린 로더의 고집과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유방암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발생률이 높은 여성암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50대에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외국과는 달리 30대와 40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여성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은 암이므로 꾸준한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가 중요하다.

<TIP> 이럴 때 유방암 위험 증가
- 어머니 또는 자매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을 때
- 초경을 일찍 했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
- 30세 이후 출산했거나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
-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 비만하거나 술과 동물성 지방을 과잉섭취한 경우
- 장기간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 양성 유방질환이 있었거나 그로 인해 조직검사의 경험이 있는 여성
- 폐경 후 호르몬대체요법을 오래 한 경우
- 과거 흉부 X-선에 노출이 많았던 여성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