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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72%, 스승의날 "인격적 모범 선생님 찾아뵙고싶다"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5.13 18:52:11

[프라임경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2일, 스승의 날과 교육주간에 즈음하여 교원 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승의 날 관련 교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뵙고 싶은 스승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는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원의 51.6%는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나, 복지후생제도는 불만족스럽게(52.16%) 생각하고 있으며, 75.8%의 교원은 교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교원들은 유·초·중등교사 및 대학교수와 학교관리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유명인·방송인·연예인으로 왕영은(유치원 교사), 김제동(초등교사), 차인표(중등교사), 손석희(대학교수), 그리고 최불암(교장·교감)이라고 답했으며, 우리나라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유명인으로는 최치원(고대), 정약용(중세), 안창호(근·현대)를 각각 꼽았다.

□ 스승의 날과 관련하여

▲ 스승의 날 가장 찾아뵙고 싶은 은사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1.77%가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었던 선생님’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뵙고 싶은 유형은 ‘유머가 있고 학생들을 잘 이해해 준 선생님’이 15.58%, ‘말썽을 피워 괴롭게 해드린 선생님’이 4.31%로 나타났으며, ‘수업을 잘하신 선생님’은 2.64%에 불과했다.

▲ 스승의 날 가장 많이 생각나는 제자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공부는 잘 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던 제자’가 53.13%, ‘예의바르고 솔선수범한 제자’도 22.53%로 밝혀졌다. ‘수업에 성실하고 공부 잘 하던 제자’는 4.87%의 교원만이 가장 생각나는 제자 유형이라고 응답했다.

▲ 교직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3.1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3.38%는 보통으로, 15.02%는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 교원의 복지후생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2.16%가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72%는 보통으로, 11.13%는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1.77%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19.75%는 그저 그런 것으로, 4.46%는 교직을 부끄럽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직생활 만족도는 2년 전 67.8%의 교원이 만족하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해 볼 때, 14.6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승의 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5.61%가 ‘일부 언론·학부모단체의 촌지수수 등 교직사회의 부정적 이미지 들추어내기’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생각나는 것이 은사와 제자라는 응답은 각각 31.71%와 21.42%였다.

□ 교원으로 가장 어울리는 유명인·방송인·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 유치원 교사로는 응답자의 27.82%가 왕영은을 선정했으며, 23.64%의 교원은 장나라를 꼽았다.

▲ 초등학교 교사로는 응답자의 20.03%가 김제동, 14.33%는 하희라를 택했다.

▲ 중등학교 교사로는 응답자의 26.43%가 차인표, 23.23%는 최수종이라고 응답했다.

▲ 대학교수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응답자의 40.47%가 손석희, 14.74%는 유인촌 장관이라고 답했다.

▲ 교장·교감으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으로는 최불암과 이순재라고 각각 33.52%와 33.24%의 교원이 응답했다.

▲ 수업을 가장 재미있게 할 것 사람으로는 김제동씨가 41.8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김제동씨는 초등학교 교사에 가장 어울리는 부문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 시대별 인물 중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대해,

▲ 고대 인물 중에는 최치원(33.46%)과 원효(28.86%)라고 응답했고,

▲ 중세 인물 중에는 정약용(24.89%)과 세종(17.66%)라고 답했으며,

▲ 근·현대 인물 중에는 안창호(33.88%)와 김구(25.62%)를 선정했다.

 

<이희선 객원기자,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 본부장 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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