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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융합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

IT인재 양성의 산실 ICU, 개교 10돌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5.26 11:35:12
[프라임경제]고급 IT인재 양성의 산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이하 ICU, 총장 직무대행: 이혁재, www.icu.ac.kr)가 28일 개교 10돌 맞았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ICU는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 대학교다.
   
 
   
 


ICU는 지난 ‘98년 3월 옛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와 KT, SKT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관련 연구소와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 114명의 석•박사과정 신입생으로 출범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가 모태다. 이후 2002년 2월 학부과정(최초 신입생 105명)을 신설한 뒤 교육의 시너지 창출과 학교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2004년 2월 대학원대학교와 대학교를 통합, 학교명을 ‘한국정보통신대학교’로 변경했다.

ICU는 학부의 경우 전공 간에 경계가 없는 교육과 심화된 학제 간 교육, 그리고 융합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과 없이 공학부, IT경영학부 등 두개 학부를 중심으로 운영중인데 매년 공학부는 90명, IT경영학부는 30명 등 모두 120명의 소수정예 인원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반면 정보통신대학원은 전자통신공학(ECE), 전산공학(CSE), 디지털미디어(DM), 소프트웨어공학(MSE/MSIT-SE), IT기술 (ITTP) 등 5개 전공분야의 석•박사과정 190명, 경영전문대학원은 MBA 30명, IT경영 박사과정 10명 등 40명 등 모두 230 명을 모집한다.

올 5월 현재 ICU 재학생 수는 학부생 476명, 대학원생 627명 등 모두 1,103명으로 MIT, 칼텍처럼 연구중심대학이란 명성에 걸맞게 학부생보다 대학원생이 더 많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진은 113명으로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5.5명 (대학원 기준)으로 세계 3대 공대로 꼽히고 있는 인도공대(1:8)와 미국 MIT대(1:11)을 능가하고 있다.

교수진 평균연령이 46세에 불과하며 10명중 8명이 IT관련 국내외 국책 및 민간연구소와 대기업 등 산업체에서 근무, 다양한 실무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난 2005년과 2006년 각각 교수 1인당 특허출원건수(1.83건)와 기술이 전건수(0.21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IT관련 응용 및 실용화 연구에서는 단연 타 대학을 압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수의 연구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인 교수 1인당 연구비는 지난 2006년 기준, 2억8,200만원으로 포스텍(포항공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정부연구비 수주실적 또한 2.7건으로 KAIST(2.5건), 서울대(2.3건), 포스텍(1.8건)을 앞지르고 있다.

소수정예를 지향하는 만큼 학부 입학생은 과학고, 외국어고 등 특목고 출신이 대부분이다. 이밖에 자립형 사립고와 일반고 출신 또한 수능 성적이 상위 1%이내에 드는 인재들로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와 같은 국내외 경시대회에서 화려한 입상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ICU는 특히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에게 국내 최고수준의 설비를 갖춘 기숙사 제공과 함께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중 5위권 이내며 지난 2006년에는 학생들의 등록금 대비 교육만족지표인 교육비 환원률 조사에서도 1,034%로 포스텍(1,41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ICU의 성공비결은 개교 때부터 줄곧 시장친화적인 수요자 중심의 글로벌 IT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 시행해왔기 때문이다.

국내에 IT열풍이 막 일기 시작한 ‘98년 개교 첫해부터 ICU는 기존대학들이 아무도 하지 않던 혁명적인 교육방식을 과감히 채택했다. ICU는 우선 국내대학 중 최초로 봄/여름/가을학기 등 ‘1년 3학기’제를 운영하고 있고 학•석사연계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 등 ‘2/3/5(고교 2년/대학 3년/석•박사 5년)시스템’으로 불리는 압축, 강화된 교육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모든 코스를 최단 기간 내에 마칠 경우 20대 초반의 박사탄생이 가능하다.

이 같은 남다른 특성화 노력에 힘입어 IT분야에 관한 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ICU에 대해 해외 유명대학들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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