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SG가 화두로 떠오르며 그간 일회용품으로 사용됐던 제품을 선순환할 수 있는 혜안이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슛버튼(대표 이재환)은 종이로 제작돼왔던 관광 리플렛 시장에 영상 리플렛을 셀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여행버튼'을 개발했다.
인천관광공사(대표 백현)가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와 함께 운영하는 '인천 MICE기업체 스케일 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슛버튼을 만났다.
'여행버튼'은 관공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리플렛을 모바일로 전환시킨 영상 리플렛 플랫폼이다.
여행버튼은 약 3000여 곳의 국내·외 관광지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영상 리플렛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튜토리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여행 영상 콘텐츠나 리플렛을 제작 할 수 있다.
기존 리플렛은 해마다 인쇄되고 버려지지만, 여행버튼은 영상 리플렛의 형태로 한번 제작하면 해당 링크 주소를 유지하면서 콘텐츠 수정이 가능하다. 또 여러 장의 종이가 사용됐던 기존 리플렛을 링크나 QR코드로 연결될 수 있게 해 휴대·접근성을 높였다.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여행 정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튜브와 다르게 로딩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여행버튼은 약 3000여 곳의 국내·외 관광지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영상 리플렛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튜토리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용법도 직관적이다. ⓒ 슛버튼
이재환 대표는 스스로를 '여행에 진심인 사람'이라 지칭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좋아했고, 영상을 전공하면서 이를 업으로 삼을 방법을 고민하다 여기까지 왔다"며 "2013년부터 영상기반의 여행 정보사이트를 제작한다는 일념 하나로 1년 이상을 자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관광지를 영상 촬영하고 플랫폼이나 여행비디오커머스 등의 사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자체, 관공서 기업에서 고가의 용역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일회성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고 '관광 리플렛 플랫폼'에 대한 재미와 가능성을 보게 됐다.
그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관광리플렛을 다르게 활용하고자 했다"며 "지금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서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원소스멀티유즈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버튼은 영상 리플렛의 형태로 한번 제작하면 해당 링크 주소를 유지하면서 콘텐츠 수정이 가능하다. 또 여러 장의 종이가 사용됐던 기존 리플렛을 링크나 QR코드로 연결될 수 있게 해 휴대·접근성을 높였다. =김수현 기자
슛버튼은 여행에 특화된 영상리플렛을 지자체나 관공서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대형바우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후 여행사 및 여행관련 종사자들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구상에도 나섰다.
이밖에도 여행버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크고 작은 여행 영상공모전을 꾸준히 열고 있다. 홍보 및 플랫폼 유입 효과와 함께 여행 영상 스톡을 꾸준히 쌓아나가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기존의 공모전은 입상작들을 유투브나 SNS에 올리는 것이 다였다면 입상작들을 장소별 편집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플랫폼 내 업로드할 것"이라며 "각 지자체또한 기존 외주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여행버튼 플랫폼에 제공해준다면, 그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된 관련 업체들이 사용해 보다 홍보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느 아카이브역할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