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여 일(11월 13일 시행)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시기는 여름방학 기간으로 부족한 영역(과목)을 보완하고,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의 점검을 통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2009학년도 수능시험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출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지난 6월 시행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이사는 밝힌다. 또 9월 시행 예정인 2차 수능모의평가의 유형 및 EBS 수능강의의 내용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모든 수험생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자신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고득점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은 100여 일 동안에 수시2학기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를 먼저 정할 것, 자신의 강ㆍ약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약점을 보완하는 계획을 세울 것, 포기하는 영역 없이 골고루 높은 득점을 얻기 위해 점수대별 중요 영역을 확인할 것 ▴학교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할 것, 실전감각을 기를 것 등을 제시해 본다.
Ⅰ. 수능 D-100일 체크포인트 및 학습전략
(1) 수시2학기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를 먼저 정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난 모의고사 성적에 비추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결정에 따라 수시 2학기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 정시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 수시2학기와 정시 동시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에 따라 수능 공부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지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하여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수시 2학기 모집에 적극 지원해 보는 것이 좋고, 그 반대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학생은 과감하게 정시모집을 위해 수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학과에 맞게 학습전략을 세워라.
정시모집에서 전 영역 또는 일부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선택형 수능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 및 학과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비중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자신의 취약 영역(과목)을 집중 공략하라.
지난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이 어떤 영역(과목)에 취약한지 먼저 파악하고 진단을 내려야 한다. 그저 한 영역(과목)만 선택하여 무턱대고 공부를 한다면 헛고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과목 중 어떤 유형의 문제에서 많이 틀리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문제만 계속해서 푸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학교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꼼꼼히 체크한 뒤 그 영역에 대한 핵심적인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영역별 강․약점은 수험생마다 다르므로 점수대에 따른 경향도 참조할 만하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언어영역, 수리영역, 중위권은 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 중하위권은 언어, 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에서 주로 점수차가 발생하므로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점검하라.
매년 그러하듯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바탕이 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6월과 9월 수능모의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통해 난이도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9월 4일 시행 예정인 2차 수능모의평가의 유형 및 EBS 수능강의 내용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5)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도 충실하라.
수능에서 교과서의 중요성은 항상 나오는 말이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지문이 교과서 외에서도 많이 출제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다 숙지한다면 그 외에 지문의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수리영역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이 출제돼 왔으며 사회탐구․과학탐구 역시 교과서에 실린 시각 자료, 즉 그림이나 도표가 응용되는 만큼 눈여겨봐야 한다. 교과서의 예제, 종합문제를 소화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참고서, 문제지, 학습지로 옮겨가도 늦지 않다.
(6) 시사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라.
수능시험의 최근 경향을 보면, 모든 영역을 막론하고 시사 문제의 출제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시사 문제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 문제를 통해 통합적․복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할 수 있어, 그 출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갖고, 시사적 소재에 관해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수능뿐만 아니라 대학별 고사의 대비를 같이 병행하는 학습 방법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 알맞은 학습계획으로 불안감을 줄여라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앞으로 수능이 100여 일 남아 있는데 남은 기간을 자신의 학습패턴에 맞게 월간, 주간, 하루 단위로 학습 분량과 시간에 맞춰 계획을 수립해 잘 실천해 나가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8) 모의고사나 실전 문제지를 통해 수능시험의 실전 감각을 길러라.
모의고사 등을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모의고사는 문제 풀이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나 강․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기출문제는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유지시켜주는 도구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등을 실제 수능과 같이 시간을 재가며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대비한 감각이나 문제풀이 기술을 습득, 유지해야 한다.
(9)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라.
실전 문제를 많이 푸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쉽다. 따라서 문제를 푼 후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재학습의 효과도 있고, 마무리 학습과정에서도 오답 노트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정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10)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라.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와 컨디션조절에 실패하면 지금까지의 공부가 모두 허사가 되므로 수능일에 맞춘 컨디션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갑자기 수면을 줄이지 말고, 식사량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기민한 두뇌활동을 위해 포만감을 느끼지 않도록 80% 선에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금까지의 생활리듬이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지금까지의 생활리듬을 수능 시험일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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