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 일정을 보면 원서 접수 및 전형이 9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6일에 실시된다.
주요 대학별로 원서접수 일정을 보면 서울대, 경기대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톨릭대, 건국대 등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등)는 9월 21일 이화여대의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0월 1일 서울시립대, 10월 14일 경희대, 10월 17일 숙명여대의 논술고사 등이 수능일 이전에 실시하고, 수능일 이후에는 성균관대의 논술고사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11월 22일, 중앙대와 한양대는 각각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는 특기자 전형의 인문계 논술이 11월 27일, 자연계 심층면접이 11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수시2학기 입학전형은 각 대학 및 전형유형의 특성에 따라 일정과 전형 방법이 다르고, 전형유형에 따른 전형요소가 다양하므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수시2-2 전형의 경우에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수능일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나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9월 중에 원서접수를 하므로, 지원 대학별 입시 전형 일정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서울 지역의 주요 대학들의 일반전형은 대체로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특별전형은 모집단위별로 면접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가톨릭대, 경기대, 경원대, 명지대, 한성대 등은 수시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수시2학기에서는 약 20만명을 모집하며, 이는 2009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을 넘어서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 6월 모의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수시, 정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분명히 정리한다. 특히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수시냐 정시냐를 확실하게 선택하여 수시에 집중할 것인지, 수시․정시를 병행하되 어디에 더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를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지만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여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 금지되므로 이를 잘 살펴서 원하는 대학에 소신 지원 또는 적정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시2학기의 최대의 복병인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에 의한 인한 불합격이 예년의 경험에 따르면 대학별로 20% 전후에 달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 및 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의 수시2-1(학업우수자전형 등), 서강대의 수시2-1(일반전형 등), 중앙대의 수시2-1(학업우수자전형 등), 고려대의 글로벌인재전형, 연세대의 글로벌리더전형 등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수능 자격기준에 의한 수시 우선선발 전형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에 있으므로, 수능에서 상위 등급이 가능한 반면에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2009학년도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학부 폐지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등은 잉여 인원을 활용하여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수시2학기 모집하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수시 특기자전형으로 110명(인문 65, 자연 45)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자유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하여 수시 모집에서 90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별로는 수시2-1의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10명, 글로벌리더 전형 30명, 수시2-2의 일반우수자 전형으로 5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다음은 2009 수시2학기 지원에 대한 개괄적인 지원 전략이다.
첫째, 각 대학의 선발 특성을 꼼꼼히 챙겨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지원한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 중심의 전형으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고려대의 학생부우수자, 서강대의 학교생활우수자, 서울시립대의 고교성적우수자, 성균관대의 학업우수자, 숙명여대의 학생부우수자, 연세대의 교과성적우수자, 한양대의 학업우수자전형 등이 있고, 논술 중심의 전형으로는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의 일반전형, 건국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의 논술우수자, 한국외대의 외대프런티어II 전형 등이 있다.
그밖에 심층면접이 중요한 전형으로는 서울대의 특기자, 고려대의 글로벌인재, 서강대의 알바트로스국제화, 연세대의 글로벌리더 전형 등이 있다.
둘째,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분명히 한다. 수시2 전형은 모집인원이 대학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의 40-60%에 이르므로 합격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수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자칫 대학별고사에 치중하다가 보면 수능의 마지막 정리 학습을 소홀히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의 합격 가능성을 분명히 하여 수능일 이전에 실시하는 전형은 합격 가능성이 70% 이상 된다고 가정할 때, 지원이 합리적이라 할 수 있으며, 수능일 이후는 합격가능성이 절반 이상이라면 지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지원 대학은 수시2-1 전형에 1-2개 대학 정도, 수시2-2 전형으로 2-3개 대학 정도 선정하여 지원해 볼 수 있다. 여기서 합격 가능성을 고려할 때는 전년도 합격생의 학생부 성적과 논술, 면접, 적성시험 등 대학별고사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지를 알아본다.
셋째, 전형 유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수시2 전형은 대학별 전형 방식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즉, 수시2 전형에 어렵게 통과하였더라도 조건부 합격 판정을 받은 경우라면, 마지막 수능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작년도 상황을 보아도 조건부 합격자 가운데 대학에 따라 10%에서 20%까지, 심한 대학은 30% 정도까지 수능 조건을 통과하지 못해 불합격하였다.
넷째, 논술․심층면접․적성검사 등에 철저히 대비한다. 수시모집은 뛰어난 내신이라도 전형 유형에 따라 합격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전형 방법에 따라 논술, 심층면접, 적성검사 등 다른 전형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비교과 항목이 어느 것인지 꼼꼼히 따져 대비해야 한다. 수상실적이나 자격증, 봉사활동 및 특이경력 등은 당락에 많은 영향을 준다.
우선, 대학별 출제 경향에 맞추어 대학별 고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로 시행하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대학별로 모의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잘 살펴서 대비해야 한다.
다섯째, 수시와 수능 준비의 균형감을 적절히 유지한다. 2009 입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수능 성적이다. 특히 점수제 수능으로 복원되었으므로 수능의 변별력이 더욱 커졌다. 따라서 수시에 도전하더라도 수능 준비는 꾸준히 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도움말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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