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탈모인구가 7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모발관리 업체들의 브랜드 마케팅이 치열하다.
모라클, 난다모, 동의모모, 모앤모아, 직공모발력, 댕기머리 등 다양한 모발 관리 제품들은 약효성분의 종류와 함량, 효능에 따라 의약외품과 화장품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이 되기 위해서는 식약청에 효능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소비자가 오인•현혹될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명 사용을 금하고 있는 반면, 화장품의 경우에는 해당 규정이 없는 관계로 브랜드명 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그래서 모발관리 업계는 검증받은 공신력으로 제품을 알릴 것인가, 화장품이지만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브랜드명으로 승부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의약외품으로는 모라클(대표 장기영, www.moracle.co.kr)과 CJ의 직공모발력(대표 이재관, mobal.cjlion.net), 모앤모아(대표 차석용, www.moandmore.co.kr)가 대표적이다. 모라클은 모(毛)와 Miracle(기적)이 합쳐진 것이며, 모앤모아는 Mo(毛) & More(더욱)이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모라클이 선보이는 모발관리 상품은 인삼, 은행잎, 쑥, 하수오, 뽕잎, 솔잎, 호두 등 한방 생약 추출물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코엔자임Q10을 첨가해 개발한 특허추출물이 모발이 성장하는데 촉매역할을 한다.
직공모발력은 남성형 탈모방지 PDG(펜타데칸산 글리세리드, Glyceryl Pentadecanoate)가 주성분으로 모근에 유효성분을 원활하게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또 모앤모아는 고삼추출물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돕는 제품이다.
반면 화장품으로 분류된 제품으로는 난다모(대표이사 고도윤, www.thenandamo.com)와 두리화장품(대표 이병수, www.dooricare.com)의 댕기머리, 동의모모(대표 황인명, www.momo1090.net), 애니모(대표 김재홍, www.anymo.net)가 대표적이다.
난다모는 인디언의 민간요법에서 재발견하여 개발한 모발비누를 판매하며, 댕기머리는 인삼, 조협, 쌍백피, 들국화, 등 다양한 천연 약용식물과 한방약재를 다린 추출 물질이 주성분인 헤어전문 화장품이다. 동의모모는 동의보감에 근거한 약초로 만든 샴푸와 헤어로션이며, 애니모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두피온욕 시스템이다.
모라클의 장기영 대표는 “화장품은 의약외품보다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의약외품이 식약청으로부터
탈모방지·양모효과의 효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비자는 이러한 분류기준을 잘 알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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