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미경제]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하루 전날은 그 동안의 학습을 가볍게 총정리하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또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역시 수험생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 수능 D-1, 수험생과 학부모가 챙겨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수능 하루 전> ◇고사장까지의 시간 체크 = 올해는 전국 78개 996개 고사장에서 수능 시험이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2일(수)에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이 때 본인의 집에서 고사장까지의 시간을 미리 체크해 보도록 해야 한다. 내일 이용할 교통편과 도보로 걸어야 하는 시간까지 염두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해두어야 수능 당일에 여유롭게 나올 수 있다.
◇휴대할 물품 챙기기 =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은 한정되어 있다. 수험표, 학생증, 개인 필기구(흑색연필, 지우개 등),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일반 시계 등과 같이 꼭 필요한 물품은 가방에 넣어두고, 휴대폰, MP3 등의 금지물품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수험생과 학부모가 한번 더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충분한 수면 = 수능 전날은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샤워 후 따뜻한 음료를 마신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가급적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최소 6~7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저녁식사 = 시험 전날 저녁식사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되도록 가볍고 부담이 없는 식사로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하며 평소에 즐겨먹던 것을 선택한다. 평소에 안 먹던 별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섭취음식과 피할 음식을 참고하여 영양적인 저녁식단을 짜도록 하자.
섭취 음식 오이, 브로콜리 등의 채소 학습에 도움되는 영양소와 비타민 풍부
쇠고기, 잡곡 단백질,비타민B 풍부
해조류 및 단백질 식단 비타민, 무기질 등 두뇌활동 활발하게 하는 성분 함유
고구마 섬유질 함유. 변비에 효과적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오메가3지방산인 DHA함유로 기억력 높임
피할 음식 스낵과자 및 패스트푸드 인공첨가물 함유로 뇌세포 기능 떨어뜨림
과도한 당질 섭취 금물 신경과민, 스트레스 초래
갑각류 뇌기능 둔화, 졸음 유발
◇ 수험생에게 과도한 관심 피해야 = 수능 전날 수험생의 부담은 어느 때보다 클 것이다. 이 때 수험생에게 ‘시험 잘 보라’ , ‘공부한 만큼 해라’ 등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수험생에게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일가친척은 물론 학부모 역시 시험 전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수능이 끝날 때까지는 평소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유의사항> 1. 아침식사는 따뜻한 국물 종류가 좋다.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담백한 것으로 준비한다.
2. 올해는 수능한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긴장감으로 체온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더울 때 벗을 수 있도록 얇은 옷 2∼3벌을 겹쳐 입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좋다.
3. 수능 당일 입실시간은 8시 10분이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붐빌 수가 있으므로 2~30분 정도 일찍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4. 시험 사이사이 주어지는 10분간의 쉬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답을 맞춰보기 보다 오답노트나 요약노트를 보며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5. 점심에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점심 때는 밖으로 나올 수 없는 만큼 음료수, 비상약, 과일, 휴지 등을 미리 챙겨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수능 전날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험장에서의 불안을 덜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여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