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능후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무엇보다 생활리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늦잠 자지 않고, 7~8시간의 규칙적 수면건강을 지키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는 생활을 유지하도록 가정에서 관심을 꾸준히 가져주는 것이 좋다.
일례로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취미와 독서, 운동, 또는 여행 등을 권장한다. 운동은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 협동심과 상호 소통이 가능하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단체운동이 효과적이다.
수능은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이에 따른 후유증은 당연할 수도 있다. 후유증은 수능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오는 실망감과 반대로 성공후유증이라고 불리는 허탈감 같은 증상이 대표적 케이스이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오히려 부모가 아이들보다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최종 대입합격여부가 결정되는 1월 정도되면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학부모도 종종 발견된다. 이는 수능에 대한 실망감이 아이들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실망감을 표출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은 아이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크다.
치료방법은 결과를 수용하는 자세부터 출발해야 한다. 대입에 실패했더라도, 수능결과는 되돌릴 수 없는 사실임을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찾아야 한다. 비록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아이들에게 실망을 하더라도 계속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반대로 수능후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나 성공후유증과 같이 오히려 허탈감,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 역시 학생들보다 부모에게서 잘 나타난다.
수능이 끝났지만, 면접이나 논술 등의 시험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 편이다.
수능후 주의할 점은, 첫째 부모님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며, 둘째 수험생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부모도 긴장하다 수능후 아이들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기이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연극, 영화 등을 함께 관람하거나, 외식을 함께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함께 긴장을 풀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험생 본인의 자세이다. 수능을 마친 후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중요하나, 자제력을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능후라도 면접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적절히 자제하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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