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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글로벌 반도체·파운드리 장비 투자 사이클 '핵심 기업'…"본격 성장 진입"

메모리 신규라인과 세대 전환 투자 가시화 따른 낙수효과까지…목표주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9 08:16:59
메모리 신규라인과 세대 전환 투자 가시화 따른 낙수효과까지…목표주가↑

ⓒ 원익IPS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9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장기 장비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이기에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상향 조정과 글로벌 동종업계(Peer)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라 기존 16만1000원에서 20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추론 시장의 확대와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확산되면서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지, 반도체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증설 확대가 진행 중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이번 투자 사이클의 장기화와 속도"라며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다년간 계약이 확대되며 사이클 장기화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신규 사이트 오픈 일정이 예정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역사적 고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메모리와 파운드리 부문에서 고른 수혜가 가능한 동사의 성장성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라고 짚었다.

원익IPS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1.8% 늘어난 2338억원, 96.0% 성장한 210억원으로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올해 디스플레이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영향이다.

관련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며 "낸드(NAND) 전환 투자를 포함한 일부 반도체 투자 스케줄이 앞당겨지며 디스플레이 부진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류 연구원은 "동사의 진짜 모멘텀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폭발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미국 파운드리 공사 재개와 더불어 메모리 신규 라인 및 세대 전환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파운드리와 낸드 전환 투자가 앞당겨 반영되는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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