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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하반기 수주 회복·매각 모멘텀 '기대'

K2 전차 사업 지연 영향 목표가 하향…매각 절차 진전·수주 회복 주목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7.02 07:08:23

ⓒ 엠앤씨솔루션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일 엠앤씨솔루션(484870)에 대해 K2 전차 수출 지연으로 단기 실적은 둔화하겠지만 하반기 수주 회복과 매각 절차 진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에 탑재되는 방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해외 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인수합병(M&A) 절차가 진행되면서 향후 성장성과 기업가치 변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페루와 이라크의 K2 전차 사업이 현지 정치적 사유로 지연되면서 관련 부품 수주와 매출도 순연된 영향이다. 다만 계약 지연에도 생산은 선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계약 체결 이후 납품 과정에서 매출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성이 높은 인도 K9 자주포 부품 직수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인도 K9 자주포 부품 직수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3분기 중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전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실적 부진과 매각 지연, 반도체 등 일부 업종으로의 수급 쏠림 등이 겹치며 주가 약세가 이어졌지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의 전략적 투자자(SI) 유치 작업이 마무리되면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에는 우선협상 기간을 연장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르면 8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중 매각 절차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투자자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너지를 확보할 경우 기업가치와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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