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천당제약(000250)이 최근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과 관련해 허위공시에 따른 조치가 아니라 공시 절차상의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최근 함께 거론된 유럽·미국 라이선스 계약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천당제약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공정공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의 문제로, 허위공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보도에서 함께 언급된 유럽·미국 대상 라이선스 계약 역시 이번 조치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4월20일 삼천당제약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5점을 부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안은 지난 2월6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캐나다 시장 실적을 정식 공시에 앞서 보도자료 형태로 먼저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공시 내용 자체가 아닌 정보 공개의 절차와 순서가 쟁점이었으며, 당시 공개된 실적은 실제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사안이 회사 전체 사업이나 주요 계약과 연결되는 사안으로 해석되는 것에도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여러 제품 가운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시장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회사의 전체 사업 기반과는 구분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급된 유럽·미국 라이선스 계약 역시 관련 공시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공시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은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항은 공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