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오전 9시3분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주가.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13일 장중 8%대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28분32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오후 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6% 떨어진 6880.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멈춘다.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이번까지 올해 들어서만 7번째, 역대 13번째다.
지난 5월6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한 이후 한때 9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이를 밑돈 것은 2달여 만이다.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각각 9.39%, 13.44%의 큰 하락 폭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23분41초에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6.26포인트(5.12%) 내린 1227.32였다.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